대형 쓰레기통이 둥둥 떠다니고 자동차들도 흙탕물에 밀려 내려 갑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까지 산불로 고초를 겪은 그리스에 이번에는 물난리가 났습니다. <br /> <br />[바실리스 바치오스 / 마그네시아 주민 : 어제 비는 매우 강렬했습니다. 마그네시아에서는 전례가 없는 일인데 많은 물이 많은 시간 동안 쏟아졌습니다.] <br /> <br />최소 2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습니다. <br /> <br />볼로스와 산악지역 필리온, 스키아토스섬은 폭우로 교통이 통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스와 가까운 튀르키예와 불가리아, 스페인에서도 폭우에 따른 인명피해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튀르키예 북서부 키르클라렐리의 야영지에서는 휴가를 즐기던 2명이 급류에 휩쓸려 숨지고 4명이 실종됐습니다. <br /> <br />튀르키예 최대 도시 이스탄불에서는 도로와 집들이 물에 잠기고 최소 2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[에크렘 이마모글루 / 터키 이스탄불 시장 : 약 3시간 동안 평균 평방미터 당 130킬로그램의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.] <br /> <br />불가리아도 남부 흑해 해안에서 홍수가 발생한 뒤 2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다고 불가리아 총리가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스페인에서도 마드리드 등 중부 지역을 폭우가 강타해 3명이 실종되는 등 피해가 있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폭염에 이은 산불, 폭우까지 올여름 남부 유럽은 극심한 기후 변화에 신음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진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연진영 <br />자막뉴스 : 최지혜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 #산불 #폭우 #유럽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090710353606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